오늘도 똑같은 하루를 보냈다. 해가 갈수록 시간이 쏜살 같다는 말을 실감한다.
쓰레기백수의 하루는 매일 매일이 별반 다르지 않다. 새벽에 잠들어 정오쯤에나 깨서 어영부영 노닥거리다 저녁을 먹고 산책을 다녀온다.
나는 퇴사하고나면 늘어져서 실컷 책을 읽어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시간이 많아졌지만 막상 잠들기 전에만 책을 읽게 된다. 왠지 모르겠지만 밝을 때는 책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하긴 .. 원래 책을 끼고 살던 놈이 아니니 그럴 수 밖에
오늘을 계기로 쓰레기백수의 시간을 좀 더 책에 써봐야겠다. 꽉찬 책장 속의 읽어 주지 못한 책들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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