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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나의 인생영화 개봉 6주년.

1월 4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한 지 딱 6년되는 날이었다.

나는 고등학생때 초속5cm 라는 영화를 접하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팬이 됐다. 그때부터 틈만 나면 신카이 마코토의 영화들을 꾸준히 정주행해왔다.

 

초속5cm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2017년에 개봉한 너의 이름은이다. 나는 아무리 좋은 영화라도 영화관에서 두 번을 보는 편은 아닌데 이 영화는 혼자 영화관에 가서 두 번을 봤었다. 여운이 일주일 넘게 갈 정도로 정말 재밌게 본 영화다. 유행하는 말로 아직 안 본 눈이 있다면 사고 싶을 정도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영화는 그림이 예쁘다. 일상을 그대로 옮겨온 것 같은 사진같은 그림체에 특유의 빛이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서 영화에 나오는 컷마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분이 이 영화를 아직 안봤다면 한 번 보시길 강력추천한다.

 

올해 3월인가 4월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 한국에 개봉한다고 하는데 어떨지 기대가 많이 된다... 오늘은 왠지 너의 이름은 6주년이라는 소식을 듣고 이런 나의 취향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오늘은 정말로 비주류 인간 블로그에 어울리는 소재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