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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광해가 생각나는 날

영화 광해를 봤다. 워낙 유명하고 개봉한 지 십년이 넘은 영화라 본 적 있는줄 알았다. 그런데 제대로 집중해서 본 기억은 없고 대충 그냥 보는둥 마는둥 했던것 같다.

오늘 유독 광해라는 영화가 생각난 이유는 유튜브 쇼츠를 보다가 광해 관련된 쇼츠를 봤기 때문이다. 요즘 시국도 그렇고 참 영화에 나오는 광해같은 지도자가 필요한 세상인 것 같다.

판타지 같은 내용이지만 뭉클한 장면들이 많았고 역시 좋은 영화로 기억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지막에 도부장을 죽인 장면은 너무 좀 신파같다고 생각된다. 살수들이랑 싸우고 죽는 장면은 굳이 필요없었던 것 같다.

요새 한국영화가 위기네 마네 하는데 정말 와닿지않는다. 좋은 영화 재밌는 영화를 만들면 티켓값이 아무리 비싸도 한 번은 보러 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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