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딱 십년차가 된 나의 자전거 스트라이다의 뒷바퀴가 오늘 부풀어올랐다.
탈때는 몰랐는데 집에 거의 다 도착해서 걸으며 끌고가다보니 알게 됐다. 어쩐지 뒷바퀴쪽이 계속 과속방지턱을 넘는 느낌이 났던 것 같다.
분명 집에서 출발할때는 안그랬는데 언제부터 그렇게 부풀어오른건지.. 모르겠다.
햇빛도 뜨거워지고 날벌레도 많아서 에라이 그냥 자전거는 당분간 쉬던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바퀴는 일단 새로 바꿔야한다는 것 같다. 하긴 워낙 오래되긴했다. 원래 이녀석 타고 전국일주를 하려고 했었는데 늘 중랑천에서만 타고 다녔다. 바퀴를 새것으로 바꿔도 앞으로도 쭉 그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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