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즈메의 문단속 콜라보카페 정말 오랜만에 찾은 홍대였다. 눈돌아가게 하는 비주얼을 가진 사람들도 넘치고 외국인도 많았다. 홍대를 찾은 이유는 영화 스즈메의문단속과 콜라보를 하는 카페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평일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나는 폐허속에 덩그러니 서있는 문 그림의 장패드와 아이스카페라떼를 주문했다. 그리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사방의 벽과 빈공간이 스즈메의문단속 이미지들로 가득채워져있었다. 창가자리에 앉아 얼음이 담긴 라떼를 휘젓고있는데 바로 앞에 팟빵 건물이 있었고 1층에는 내가 매일 듣는 매불쇼스튜디오가 있었다. 아 여기가 거기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너무 놀라웠다. 게다가 시사프로에서 자주보던 방송인들의 모습도 보게되서 정말 뜻밖의 좋은 구경을 한다고 생각했다. 스즈메의문단속 콜라보카페에 앉아서 창가로 그런 장.. 영화 '다음 소희' 바로 예매했다. 매불쇼에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이 출연한 것을 봤다. 저번주부터 정말 좋은 영화라고 매불쇼에서 홍보했는데 이래저래 정신이 없어서 보질 못했다. (사실 상영관도 없고 상영하는 시간도 하루에 한 번... 게다가 다 이상한 시간에 해..) 그런데 매불쇼에서 공약을 걸었다. 다음 소희의 관객이 30만 이상이 되면 영화코너에서 최광희가 자진하차한다고 했다. 너무 웃길 것 같다. 좋은 영화도 보고 최광희도 하차하는 것도 보고 이런게 일석이조인가? 나를 포함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요즘 영화관 가는게 무섭다. 지갑 사정이 변변찮으면 더욱 그럴 것이다.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서 같은 값이면 그냥 펑펑 터지고 CG 엄청 들어간 블록버스터처럼 비주얼이 자극적인 영화를 보게 되는 것 같다... 이전 1 다음